여수시청 유도팀, 제주 전국대회서 7개 메달 쾌거

[중앙통신뉴스]여수시청 유도팀이 지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가 주관했다.

특히 이광희 선수는 시즌 초 부상 이후 오랜 재활을 이겨내고 -81kg급 정상에 올라, 진한 감동을 남겼다. 김성훈 선수도 -90kg급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의미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청 유도팀은 주요 체급에서 고른 입상으로 팀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은 지역 체육계에 더 큰 희망을 안겼다.

은메달은 심재민(-73kg), 이중찬(-81kg), 정진형(+100kg) 선수가 각각 획득했다. 아울러 장석진(-66kg)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전에서도 심재민, 이중찬, 이광희, 김성훈, 정진형 선수가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돌아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