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 청년·귀어인 양식산업 정착 지원 위한 4자 협력 체계 구축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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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지역 어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과 귀어인, 그리고 신안해양과학고 학생들의 어업 진출을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 1월 30일, 신안군은 군청에서 ‘청년 어업인 양식산업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 권한대행과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장,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장, 신안천사김 대표 등 각 기관 인사들이 자리해 힘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해조류 양식이 K-푸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안군은 넓은 유휴수면을 활용해 신규 해조류 양식 면적(약 760ha, 여의도의 2.6배)에 대한 면허 개발 계획을 마련했다. 청년 및 귀어인에게는 양식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기존 어업인과의 멘토링과 기술 이전, 신해고 학생 현장 실습 지원,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계약수매와 판로 확보 등을 포함한 실질적 지원책을 제공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신규 어업인들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어촌 사회에도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며, “김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23년 전국 첫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돼 친환경·국제기준 신안김 생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미국·중국·태국 등 수출도 380% 가까이 늘었다. 친환경 방식의 양식업 혁신과 청년층 유입으로 신안 어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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