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서 맺은 인연" 가수 황영웅, 강진군에 1,500만 원 기부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가수 황영웅이 강진군을 향한 특별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을 쾌척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황영웅은 올해 초 강진청자축제 무대에 올라 지역민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고,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기탁식은 황영웅 본인이 아닌, 바쁜 스케줄로 자리를 대신한 친동생 황성헌 씨가 참석해 형의 따뜻한 뜻을 전했다. 황 씨는 “형이 강진에서 받은 큰 사랑을 보답하는 길로 고향사랑기부를 선택했다”며 “아낌없는 환대와 축제를 통해 느낀 지역사회의 온기를 잊지 않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진청자축제 당시 황영웅의 출연을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지만, 강진원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활력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 결과, 축제 현장은 전국 각지 팬들로 북적였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았다. 공연을 계기로 팬들이 강진 농산물 사주기와 1인 1자기 갖기 운동까지 펼치며 현지 특산물 소비도 동시에 늘었다.
이같이 축제를 통한 만남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실천으로 이어져, 강진군이 내린 선택의 의미가 더욱 빛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당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오늘 큰 결실로 돌아와 매우 뜻깊다”며 “기탁된 성금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예방접종 지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지역돌봄 서비스 등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