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새마을회 '대한민국 새단장 프로젝트' 도시 청결활동 돌입

[중앙통신뉴스]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가 지난 9월 29일 삼향천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새단장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즉시 대규모 청결 활동에 나섰다.
새마을회는 목포시 23개 동의 새마을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9월 22일부터 청결 활동을 시작해왔다. 다만, 발대식은 각 동별 일정 및 추석 준비 등으로 이날 늦게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목포시협의회·목포시새마을부녀회·목포시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여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삼향천 야외에서 진행돼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고, 곧바로 환경 정화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결의문을 낭독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와 나눔·봉사 실천, 모범적인 시민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 직후 참가자들은 삼향천 일대와 인근 공원, 도로에서 쓰레기 수거와 배수로 정비에 나섰으며, 산책로 줍깅과 다중이용시설 환경 정화,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 공동체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오현석 회장은 “이번 새단장 운동은 추석 귀성객과 APEC 정상회의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품격 있는 목포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의 다짐이 지역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결활동과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새마을회는 오는 10월 1일까지 하천과 공원, 도로, 해안가 등 주요 생활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청결 활동 및 환경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