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동강면, "정성 가득한 반찬으로 이웃사랑 실천"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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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동준, 민간위원장 송기원)는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홀로 계신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은 동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명절을 앞두고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부녀회원들이 함께 모여 김치와 전, 장조림 등 명절 음식과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마련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명절이 늘 허전했는데, 가족이 챙겨준 것처럼 든든하다”며,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새벽부터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장 송기원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으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동안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선물 지원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도록 돕는 행복이불 전달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물김치 나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반찬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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