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완도가 키운 겨울 보양식, 5대 제철 먹거리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겨울철 기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지역 대표 먹거리로 ‘완도의 5대 겨울 별미’를 선정하고, 제철 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청정 해역에서 자란 수산물과 자연 그대로 키운 농산물을 중심으로, 겨울 바다의 깊은 풍미와 풍부한 영양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완도군이 선정한 5대 겨울 별미는 유자, 김, 굴, 매생이, 삼치다. 이들 식재료는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난 시기로, 완도 특유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품질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먼저 ‘완도 유자’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해풍 속에서 자라 과피가 두껍고 향이 깊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샐러드나 해산물 요리의 소스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유자 막걸리, 유자 맥주 등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도 즐길 수 있다.
해조류의 본고장 완도에서 생산되는 ‘완도 김’은 맥반석 지형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과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해 ‘바다의 종합영양제’로 불리며, 겨울철 물김은 무침이나 국으로, 마른 김은 바삭하게 구워 고소한 풍미를 살려 먹기 좋다.
‘완도 굴’은 알이 크고 육질이 탄탄해 겨울철 대표 보양 식재료로 손꼽힌다.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며, 회와 구이, 찜은 물론 매생이를 넣어 끓인 굴국은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다.
전국 최대 주산지로 알려진 ‘완도 매생이’는 오염되지 않은 바다에서만 자라는 해조류다.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철분과 칼륨, 각종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초록 비단’이라 불릴 만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국과 전, 칼국수,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돼 겨울 바다의 향을 전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장 맛이 오르는 생선인 ‘삼치’도 완도의 겨울 별미다.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D가 풍부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완도에서는 김에 따뜻한 밥을 얹고 삼치 회와 묵은지를 곁들여 먹는 방식이 별미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