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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이장단 협의회와 소통.. 군정 협력 강화 ‘박차’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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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16개 읍·면 이장단장으로 구성된 고흥군 이장단 협의회(회장 류병석)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장단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행정과 현장의 두터운 협력체계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회의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사업 등 군정 주요 정책 설명에 이어, 각 읍면별 현안과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 군수는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벼 깨씨무늬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받은 상황을 설명하며, “피해 벼 매입과 지원 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장님들께서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류병석 이장단 협의회장은 “군정에 대해 자세히 듣고 지역 현안을 직접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장단이 군과 적극 협력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장님들은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군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라며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사회단체, 직능단체 등과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확대해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열린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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