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 청년정책협의체 공식 출범, 청년이 이끄는 지역 변화 ‘첫발’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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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이끄는 새로운 변화가 강진에서 시작됐다. 최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청년정책협의체의 공식 발대식이 열리며, 지역 청년들이 기획단계부터 목소리를 내는 진짜 ‘청년 주도 정책시대’의 막이 올랐다.

 

행사장에는 강진 내 청년 34명을 비롯해 청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앞으로의 협의체 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회장·부회장 등 임원이 선출됐으며, 각 분과별로 자유롭게 운영 방침을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일자리·주거·복지, 문화·예술·관광·스포츠, 그리고 농·축·임·어업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있다. 연 2회 정기총회와 분과회의를 통해 실제로 청년들이 겪는 고민이나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요나 신임 회장은 “각기 다른 분야에 있는 청년들이 힘을 모았다. 함께 고민을 나누고, 그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도 “청년들이 직접 모여 서로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진짜 공동체’의 모습이 이번 협의체에서 시작될 것 같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강진군은 청년정책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에도 힘을 싣고 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만원 주택’ 사업과 타 지역에서도 주목받는 ‘반값 여행’, 청년주거비·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창업·임대료 지원, 가업 2세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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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년정책협의체#강진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