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홍콩골목’, 한 달 만에 방문객 1만7천명 돌파…야간관광 핫플레이스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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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 동구가 충장로 일대에 조성한 테마거리 ‘홍콩골목’이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만7,210명을 넘어섰다. 4개 입점 점포의 한 달 매출도 3억2,690만 원을 기록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관광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콩골목’은 홍콩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네온사인으로 꾸며져, 특히 밤이 되면 젊은층 사이에서 SNS 인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홍콩식 샤브샤브 전문점 ‘키리샤브’, 포차형 식당 ‘차이차이’, 양꼬치 전문점 ‘풍호양꼬치’, 위스키바 ‘라스트청킹맨션’ 등 4곳이 현재 영업 중이며, 평일에는 하루 평균 500명, 주말에는 7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골목 전체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동구는 오는 21일 지역 러닝크루 ‘런투유’와 함께 DJ 파티형 러닝이벤트 ‘홍콩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홍콩골목이 도심 속 야간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상인 협력으로 안전하면서도 활기찬 거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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