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노인대학 특강에서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다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9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수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황혼에도 식지 않는 열정,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영민 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는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라며 “열정적인 노년을 위해 세대 간 소통,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열린 태도, 그리고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365 국민 소통폰 개통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군의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공 군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질 때,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고흥군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한 노인대학 수강생은 “군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노인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 여가,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소통의 기쁨을 느끼며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노인대학은 1992년에, 노인대학원은 202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1,744명(노인대학 1,540명, 노인대학원 2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노인대학 50명, 노인대학원 49명이 입학해 노래교실, 건강관리, 교양강좌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월 2회 2시간씩 수강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