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유치 '군민 응원전' 열기 고조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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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 성)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장흥군민회관에서는 군민회가 주최한 ‘기본소득 시범사업 응원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각 기관, 사회단체에서 약 400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손수 제작한 피켓과 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장흥군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6개 군을 선정해, 선정된 지역 주민들에게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2년간 지급하는 정책이다.  사업 신청은 10월 13일까지 받으며, 최종 선정은 10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사업 도입을 미리 예측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다.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소득을 통한 지역 활력 증진과 선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관내 기업들과 협업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모가 시작된 짧은 기간 간절한 군민 염원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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