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하이라이트 10일부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영암군이 대표하는 봄 축제, ‘2026 영암왕인문화축제’가 10일부터 본격적인 절정기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왕인박사의 일본 도일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테마 퍼레이드뿐 아니라, 벚꽃과 인문학, 다양한 체험,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축제는 4일 개막 이후 9일간 이어지며, 마지막 3일 동안 핵심 프로그램들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한 해를 대표하는 봄나들이 명소답게,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일원에서는 꽃과 문화, 놀이가 어우러져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왕인 문화 주간의 하이라이트인 ‘왕인박사 퍼레이드’는 11일과 12일 열리며, 조선통신사 행진과 어우러져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주민과 관광객, 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드는 이 퍼레이드는 영암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아이들은 ‘왕인박사 리얼트레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유적지 곳곳을 탐험하며 보물을 찾는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어린이 독서 골든벨’이나 인기 캐릭터 포토존 등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 야간 드론쇼와 미디어아트 공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놀이와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2일에는 지역 대표 민속놀이인 ‘삼호 강강술래’와 구림마을 밤마당 공연이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지역 주민, 관광객,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벚꽃, 퍼레이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체험 등을 맘껏 누리며 영암의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12일까지 계속되며, 축제 현장 곳곳에서 영암의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