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지역 발전 위한 '미래전략 전담팀' 출범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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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일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TF)'을 공식 출범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지역 공약 이행에 본격 착수했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이 단장을 맡은 전담팀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지역 현안과 과제 추진을 전담한다.
강기정 시장은 8월 기자회견에서 기존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광주 미래전략 전담팀'으로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8월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분석해 15개 지역 공약 추진 과제를 정리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지역 공약 이행 현황, 협업체계 구축, 시민 의견 수렴 등이 논의됐다. 앞으로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과제 이행 과정의 제도적·재정적 과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문 부시장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국회, 전문가, 시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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