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군, 겨울철 온정 나누기 '희망2026 기부 프로젝트' 본격화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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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성)이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대규모 모금 활동에 나선다. 군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혹한 속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 삼아 각계각층의 참여를 독려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장흥군청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 있고, 계좌이체와 ARS(060-701-1212) 등 비대면 참여 방법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한 통화당 2천 원씩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과 더불어, 자립 기반 마련, 사회참여 확장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신 빈곤층과 재난,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에도 예산이 쓰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많은 분들의 꾸준한 온정이 지역복지 발전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더 넓게 확산돼, 장흥이 모두에게 따뜻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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