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 인재 양성 산실' 광주 GCC사관학교, 콘텐츠전문가 106명 배출
윤 산 기자
입력
게임·애니·웹툰 등 실감형 콘텐츠 분야 청년 인재 대거 배출

[중앙통신뉴스]광주의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GCC사관학교가 올해 두 번째 수료생 106명을 배출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제2기 GCC사관학교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마친 청년들이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 현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GCC사관학교는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실감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7개월간의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총 948시간에 걸쳐 기본 및 심화 과정, 취업 멘토링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키웠다.
특히, 25개 협력기업과 연계한 3개월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기업들은 이 과정을 통해 예비 인재들의 실무 능력과 인성을 직접 확인했고, 수료생 가운데 22명은 이미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실감형 콘텐츠와 포트폴리오 성과물이 전시돼 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기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하는 홈커밍데이도 함께 열려,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GCC사관학교는 산업 현장과 기업, 청년 인재를 잇는 광주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곳에서 배출된 우수한 청년들이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산 기자
밴드
URL복사
#광주gcc사관학교#콘텐츠전문가#문화콘텐츠산업#실감콘텐츠#청년인재#취업#창업#게임#애니메이션#웹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