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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로 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 올 연말 '시민 만족'에 집중
사회

"성과로 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 올 연말 '시민 만족'에 집중

박종하 기자
입력
폭우, 폭염 대응 직원 노고 격려, 예산 집행 철저 당부 영산강축제, 에너지포럼 등 하반기 행사 성공 다짐
▲윤병태 시장이 9월 정례조회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재난 대응 노고 격려 및 사업 추진 당부를 하고 있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이 9월 정례조회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재난 대응 노고 격려 및 사업 추진 당부를 하고 있다 ⓒ나주시

[중앙통신뉴스] 전남 나주시가 9월 정례조회를 개최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은 올해 극심한 기상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말까지 주요 현안 사업 마무리와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180여 명의 간부 공무원과 직원이 참석한 정례조회에서는 시정발전 유공 표창과 '2025 나주영산강축제' 설명이 진행되었다.

 

윤병태 시장은 "7월 기록적인 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의 합심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위기를 극복했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해 국가 지원을 확보해 신속한 복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나주천 생태 물길 공원, 남평과 영산포 파크골프장 등 주요 사업들의 마무리 단계를 언급하며, "첫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최상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의 에너지 인프라를 강조하며,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차세대 전력망 전남 기지 구축계획을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평가했다. 현재 시는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국고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윤 시장은 "재정 자립도가 낮은 만큼 국비 확보가 시정 추진의 핵심"이라며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주문했다.

 

10월 8일 개최 예정인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남 정원 페스티벌',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등 굵직한 행사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36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성과를 이어받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행사가 지역 경제와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 안전, 위생, 친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주는 현재 호남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에너지 수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며,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나주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건강이 곧 시정의 힘"이라며 건강관리와 즐거운 직장 생활을 거듭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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