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새청무쌀, GS25 도시락·삼각김밥 전국 유통 개시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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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이 자랑하는 쌀 품종 ‘새청무’가 GS25 도시락과 삼각김밥의 주재료로 본격 활용되면서, 전국 소비자들과 한층 가까워졌다. 전라남도는 GS리테일과 손잡고 16일 장흥 정남진통합RPC에서 새청무 쌀의 첫 출하식을 열고, GS25와 GS더프레시를 통해 전국적 유통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장흥군,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8톤의 새청무 쌀이 첫 발송됐다. 순천농협 역시 오는 4월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순천농협, 정남진통합RPC, 해남 화산농협 등에서 생산한 새청무 쌀을 GS리테일 간편식 제조공장에 원료로 공급하는 구조다. 앞으로 연간 2만 톤가량이 공급될 전망으로, 이는 전남과 광주 약 320만 명이 40여 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새청무 쌀은 전국 7개 제조공장에 납품돼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 가공,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 확대로 즉석식품 시장이 커지는 추세다. 이런 변화 속에서 전남 쌀의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유통망 다변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새청무를 비롯한 전남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상미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의 새청무 쌀을 전국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전남 쌀산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미 지난해부터 CJ제일제당에 새청무 쌀을 납품, ‘햇반’ 제품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유통처를 확보해왔다. 또, 전국 140여 개 얌샘김밥 매장에도 새청무 쌀을 공급하며 판로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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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쌀#새청무#삼각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