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순천점 입점..‘순천형 상생모델’로 지역상권 해법 찾는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순천시가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위기감 해소를 위해 ‘순천형 상생모델’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단순히 대형 유통점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상생협의체를 가동하고 지역 맞춤형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순천시는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한 지역경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권 영향 분석과 소상공인 의견 수렴, 상관 업종별 피해예상 분석, 지역상생 방안 연구용역 등을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동네마트 등 실질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을 타겟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높은 해법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순천시의회 개원에 맞춰 행정, 소상공인, 중소유통업계, 소비자, 전문가, 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7월 중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상생 대책을 논의하며,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순천 전역 상권 실태조사는 물론, 업종별 영향 분석과 지역 업체의 코스트코 내 납품 참여 가능성, 지역주민 우선 채용 기회, 방문객의 원도심 유입 강화 등 다각적인 상생 전략이 담길 전망이다.
순천시는 이 협의체 및 연구용역 과정을 통해 소상공인 중심의 실천 가능한 상생 협력과제를 발굴해, 지역 금융, 인재, 유통, 판로 확대 등 구체적 방안을 코스트코 측과 실질적으로 협의한다는 복안이다. 단순 지원보다는 실행력 있는 지역 현장 중심 대책이 핵심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스트코 유치는 다양한 지역경제 파장을 가져올 수 있지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상생, 전통시장 활성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순천형 상생모델 완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