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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장애인 신속 구조
사회

광주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장애인 신속 구조

윤산
입력
▲경찰차탑하는 싱종장애우.ⓒCTV관제센터
▲경찰차탑하는 싱종장애우.ⓒCTV관제센터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는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실종된 장애인을 발견하고 경찰과 협력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관제센터 근무자들은 지난 2일 밤 11시부터 3일 새벽 3시까지 광산구 도산동과 송정역 일대에서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성인 남성의 배회를 포착했다. 직감적으로 수상함을 느낀 관제요원들은 즉시 '안전Dream 실종아동찾기센터'에서 해당 인물을 조회한 결과, 지난 1일 목포에서 실종 신고된 장애인임을 확인했다.

 

이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 접수 6분 만인 새벽 3시 49분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실종자를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이번 사건은 광주CCTV통합관제센터의 시민 안전망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관제센터는 지난달 20~21일 남구 연쇄 차량방화 사건에서도 용의자 추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13년 개소한 관제센터는 현재 4,090개소, 1만 1,800여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3,000여개의 비상벨과 지능형 영상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범죄 예방 및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첨단 기술과 관제요원들의 세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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