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 청산도, ‘달빛 워크·별빛 투어’로 특별한 추억 만든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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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서편제길에서 촬영한 은하수 ⓒ완도군
청산도 서편제길에서 촬영한 은하수 ⓒ완도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완도 청산도가 낮뿐 아니라 밤에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한창인 4월, 완도군이 준비한 야간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산도는 유채꽃이 만발한 낮 풍경 못지않게 밤의 시간이 특별하다. 인공조명이 거의 없어 쏟아질 듯한 별빛과 은은한 달빛, 그리고 고요한 바다가 어우러진 청정 자연이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에는 서편제 촬영장 주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달빛 나이트 워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달빛 아래 청산도의 밤길을 걸으며 색다른 추억을 쌓게 된다.

 

여기에 4월 26일까지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사진 투어가 준비돼, 새벽 시간에 펼쳐지는 청명한 밤하늘 아래 은하수와 별빛을 담을 수 있다. 빛공해가 적은 만큼, 별 관측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다. 전문 사진작가들은 물론,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인기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청산도 여행’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달빛 나이트 워크’는 무료,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는 체험비 2만 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각각 선착순 모집이어서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밤까지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넓혀가고 있다”며 “자연의 순수한 밤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산도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 치유페이’ 등으로 여행 경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관광 정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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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완도#야간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