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종 전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내년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출마 선언

[중앙통신뉴스]지난 7월 31일,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직을 마무리하고 광주로 돌아온 송승종 전 사무총장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사무총장은 40여 년간 광주광역시청 등 지방행정기관에서 근무하며,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급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한 후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2년 6개월 동안의 재임 기간 동안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행정을 이끌어왔다.
특히, 송 총장은 올해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17개국 60개사와 4,31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임식에서는 직원들이 "든든한 버팀목, 따뜻한 아버지 같은 총장님"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송 전 사무총장은 인생의 제3막을 설계하며 광주 북구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투명하고 소통하는 행정 리더십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어 모든 시민이 균등하게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송 전 사무총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먹사니즘 광주 공동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광주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민주당에서 1급 포상 대상자로 추천받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도 정청래 후보의 총괄특보단 광주지역 정책특보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져왔다.
송승종 전 사무총장의 출마 준비가 광주 북구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