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 헌혈 위기 대응, 70일 릴레이 캠페인 돌입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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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기업·시민단체까지…전방위 릴레이로 3만3천 명 참여 목표

[중앙통신뉴스]광주·전남 지역이 연말을 맞아 동절기 혈액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은 12월 29일부터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 인원이 급감하는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22개 시군구, 5개 구를 비롯해 각급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여러 사회단체가 이번 릴레이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약 33,000명의 헌혈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든 헌혈자에게는 경품 추첨 이벤트와 SNS 인증 챌린지가 준비돼 있다. 단체 헌혈 기관에는 별도의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전남혈액원은 2026년 1월부터 연중 ‘레드커넥트’ 어플리케이션 스탬프 이벤트, 첫 방문 및 등록 헌혈자 재방문 프로모션, 생일 맞이 헌혈 응원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해마다 겨울만 되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다”며 “시·도민 여러분께서 이번 릴레이에 적극 참여해주신다면 우리 지역의 생명 안전과 나눔 문화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월 16일 기준 광주·전남지역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에 그쳐, 보건복지부가 권고하는 적정 기준치(5일분)에 한참 못 미친 상태다. O형과 A형 보유량은 특히 부족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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