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마음 투자 지원 사업’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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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제공 기관 및 인력 등록, 예산 집행률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완도군은 체계적인 사업 진행, 주민 참여 확대, 예산의 안정적 집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군민의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해 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을 꾸준히 확충해왔으며, 우울과 불안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8회의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와 최대 64만 원의 상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광일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것은 군민과 현장 종사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심리 상담이 필요한 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및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완도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팀(연락처: 061-550-5853, 6745)에서 받을 수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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