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 마량 수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4년간 100억 투입’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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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꾸준한 도전, 어촌회복형 최종 선정 이끌어내
강진군 수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감도
강진군 수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감도

[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마량면 수인항에서 진행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지난 3년에 걸친 끈질긴 도전 끝에 2026년 어촌회복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진군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회복형은 기존 지원사업을 새롭게 정비해 도입된 유형으로, 노후화된 어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취약한 안전망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마량 수인항 일대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초생활시설부터 방파제, 물양장 등 어항시설까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어구보관장과 어업 작업공간도 새롭게 조성해 어업인의 근무 환경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약 4년간 진행되며, 강진군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관리 계획을 마련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은 마량면을 넘어 강진군 전체의 어업 기반 강화, 수산업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계 주민 의견을 귀담아듣고,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쾌거로 강진군은 어촌지역 활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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