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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1년… 차승세 ‘광주에서 민주주의 수복 행동 이어간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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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곳곳서 1일부터 5일까지 릴레이 시위… 시민사회·지역 공동체 참여 확산”
-“‘계엄을 넘어 광장을 열다’ 시민 발언 행사로 민주주의 회복 메시지 강화”

[중앙통신뉴스]더불어민주당 차승세 당대표 정무특보가 ‘12.3 내란’ 발생 1년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광주 곳곳에서 ‘내란 청산·헌정질서 회복’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는 이번 행동을 “단절되지 않은 민주주의의 상처를 시민과 함께 복원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차 특보는 “12.3 사태는 5·18민주화운동 이후 40여 년간 쌓아 온 민주주의 토대가 흔들린 사건”이라며 “당시 계엄령의 충격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며, 이를 바로잡는 일은 정치권을 넘어 광주 시민사회가 지켜야 할 공동의 책무”라고 말했다.
그는 3일 저녁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시민 자유발언 행사 ‘계엄을 넘어 광장을 열다’에 참석하고,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 결의까지 이어졌던 시간(22:28~01:00)을 뜻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도 동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를 기념하고자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앞에서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을 위한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3 내란을 민주주의 위기 사건으로 규정하고, 국회·시민사회·청년·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주주의 회복 행동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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