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 영광, 제조업 신거점 밝힌다…묘량농공단지 일반분양 돌입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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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영광군이 지역산업의 경쟁력 확충과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조성한 묘량농공단지의 일반분양을 공식 시작했다. 군은 11월 13일 분양 공고를 내고 “식품·금속·전기 등 제조업 기반의 전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묘량농공단지는 묘량면 신천리·영양리 일원 21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산시설 입주에 최적화된 기반시설과 물류 접근성을 두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영광IC, 국도축과 인접해 원자재 수급과 제품 출하가 용이해 제조기업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양가는 평당 54만 5천 원 수준으로 농공단지 조성 원가 대비 합리적 수준에서 책정됐으며, 기업의 규모·투자 형태에 따라 다양한 면적 선택이 가능해 맞춤형 입지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
영광군은 “묘량농공단지는 공장 설립부터 가동까지의 행정 절차와 기반여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빠르게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단지”라며 “우수 제조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양 조건·절차 등 세부 내용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와 일자리경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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