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해수면 상승 대비…완도군,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전략 가동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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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 상승·고수온·집중호우 대응 종합 전략 마련 -물 관리부터 농수산·산업·건강까지 7대 분야 추진
완도군이 2026~2030년 적용되는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했다. 폭염·해수면 상승·농수산 피해에 대비해 7개 분야 45개 사업에 2,039억 원을 투입한다.
완도군이 2026~2030년 적용되는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했다. 폭염·해수면 상승·농수산 피해에 대비해 7개 분야 45개 사업에 2,039억 원을 투입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후 위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완도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군민 생활과 지역 산업 전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응과 회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계획으로, 완도군은 지난해 7월부터 전문 용역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향후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의와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완도군의 기후 전망 분석 결과, 향후 평균기온 약 1℃ 이상 상승, 폭염, 열대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수면 상승과 고수온, 집중호우 증가로 연안 침수와 농수산업 피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작물 생산성 저하, 어업 환경 변화, 연안 기반 시설과 산업단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에 세운 대책은 ‘제3차 국가 기후 위기 적응 강화 대책’과 연계한 중장기 계획으로 제2차 대책의 결과를 분석하고 완도군의 산업, 연안, 농수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다. 


대책의 비전은 ‘기후 위기에 안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기후 안심 도시’로 설정하고, ▲물 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축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적응 주류화 실현 등 7개 부문, 4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특히, 45개 세부 사업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039억 원을 투입하며, 연차별 이행 점검과 평가를 통해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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