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주민 참여율 87.2% 달성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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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청주에서 열린 건강조사통합컨퍼런스에서 광산구는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그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 상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주요 보건정책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매년 진행된다. 이동검진차량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측정과 혈액·소변 검사, 영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지난해 월곡2동이 제9기 3차년도 조사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표본 대상자 47명 중 41명이 조사에 참여해 87.2%라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광주시 내에서 가장 뛰어난 수치로, 광산구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는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협력해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제10기 1차년도 조사에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조사 참여 및 문의는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3819)와 호남권 질병관리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062-221-416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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