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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양성평등주간 맞아 ‘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 열어
사회

완도군, 양성평등주간 맞아 ‘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 열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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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1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정희) 주관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해양치유 완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신우철 군수, 군의회 의장, 도·군 의원, 기관 단체장, 그리고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의 의미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기념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자는 군민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국악과 댄스 공연,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신우철 군수는 “양성평등은 모두가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성평등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군정 전반에 양성평등 정책을 반영하고,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환경 조성,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로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성평등 행복 도시, 완도’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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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신우철 군수#양성평등#여성단체#해양치유#지방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