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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년들이 만든 따뜻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공작소’ 열린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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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겨울의 시작, 화순군이 지역 청년들이 주축이 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전 11시, 화순읍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청년들의 크리스마스 공작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 창업가, 그리고 청년 푸드트럭 팀 등 총 10개 청년팀이 직접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공연과 푸드트럭 메뉴 맛 평가,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청년 푸드트럭에서는 직접 만든 메뉴를 맛보고 평가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공동체 부스에선 ‘크리스마스 도어벨’과 ‘석고방향제’ 만들기, 퍼스널컬러 및 운세 진단, 청년창업가 부스에서는 ‘겨울정원 테라리움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청년 음악가의 공연, 체온을 녹여줄 뱅쇼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에 소원을 담는 소원카드 달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에너지를 펼치는 시간”이라며 “연말, 군민 모두가 청년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청년들의 열정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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