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 4호선 시스템엔지니어링 사업 수주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교통공사가 대구도시철도 4호선 시스템엔지니어링(SE) 사업을 수주하며 광주를 넘어 전국 무대에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광주교통공사(사장 문석환)는 대구교통공사가 발주한 68억 원 규모의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 시스템엔지니어링 용역’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부터 동구 봉무동까지 12.6㎞ 구간과 12개 정거장 건설 사업의 핵심인 시스템 통합·안전 관리를 담당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1년 11월까지 67개월간 이어진다.
이번 수주에서 광주교통공사는 ㈜지이테크놀로지가 대표사를 맡은 4개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그동안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SE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4호선 프로젝트에서 요구사항 관리부터 성능 통합, 안전성 검증까지 엔지니어링 전 과정을 맡는다.
특히 RAMS(신뢰성·가용성·유지보수성·안전성) 관리, 전자파 간섭 및 적합성 평가, 소음·진동 저감, 형상 및 소프트웨어 관리 등 철도 시스템의 핵심 분야까지 폭넓게 담당할 예정이다.
문석환 사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광주교통공사가 보유한 도시철도 운영 역량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남권 등 다양한 지역 사업에 참여하며 광주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밝혔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번 대구도시철도 4호선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타 지역 도시철도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전국 단위 종합 철도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