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골목경제 성공신화, 홍석기 센터장 ‘올해의 MVP’로 선정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에게 큰 변화를 이끈 인물을 올해의 MVP로 선정했다.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는 홍석기 센터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홍 센터장은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상인회와 주민자치과는 물론 18개 모든 동과 손발을 맞췄다. 전국 최초로 서구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한 덕분에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약 120억 원이나 줄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는 단순히 지역 차원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중앙의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혁신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홍석기 센터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결과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린 상인, 그리고 행정팀 모두가 힘을 모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문화와 관광, 소비까지 이어지는 서구만의 골목상권 모델 완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도 “현장 중심의 행정이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골목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실생활 개선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하 기자
밴드
URL복사
#광주서구#골목형상점가#온누리상품권#소상공인#홍석기센터장#지역경제활성화#골목경제119#주민생활비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