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광주서 나눔 활동 성과 공유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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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나눔 사진·수기 공모전 시상식 함께 열려 -광주시청 로비 ‘사랑의 저금통 트리’ 12월 24일까지 전시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광주지부가 정기총회를 열고 보육 나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광주지부가 정기총회를 열고 보육 나눔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중앙통신뉴스]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문순정)가 한 해 동안 이어온 보육 나눔 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보육의 의미를 나눴다.

 

광주지부는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2025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간 사업 성과와 보육 현장의 나눔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영동 광주광역시청 여성가족국장, 이명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시의원, 임동진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단장 등이 참석해 광주지부의 지속적인 보육 봉사 활동을 격려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보육현장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나눔 사진·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교직원들의 헌신과 나눔 사례가 소개되었다.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은 2009년 창립 후 2014년 보건복지부 소속 비영리민간단체(제195호)로 등록된 보육 나눔 봉사단체이다. 아시아 저개발국 희망의 어린이집 건립과 다문화가족 보육서비스 지원 등 국내외 보육 현장에서 다양한 국제협력 경험을 축적해 오고 있다.

 

광주지부는 올해 회원 어린이집과 함께 저금통 만들기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아이들이 직접 모은 후원금으로 제작된 ‘사랑의 저금통 트리’는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 설치돼 오는 12월 24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 트리는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나눔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순정 광주지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참여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기반으로 한 따뜻한 보육 문화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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