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 외국인정책팀 신설, ‘글로벌 포용 도시’로 한걸음 더

박만석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여수시가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문 행정팀을 처음으로 신설하며 ‘글로벌 포용 도시’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수시의 등록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 추세로 2023년 6,405명에서 2025년 7,570명으로 2년 사이 약 18%가 증가했다. 전라남도 내에서는 영암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특히 제조업과 수산업 등 인력난이 지속되는 업종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커지는 가운데, 결혼이민자와 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이 생활하고 있어 보다 세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여수시는 올해 외국인정책팀을 신설하고, 지역사회 내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외국인 주민 종합계획 수립부터 정책 개발, 현장 조사와 지원사업 확대까지, 행정 전반을 아울러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상반기에는 주요 외국인 지원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의견을 모아 종합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세부 사업별 예산을 확보해 구체적인 실천에 나선다. 지난 1월엔 가족플러스센터 등 6곳의 지원기관을 직접 찾아 외국인 관련 업무 현황과 개선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과 수산 분야 계절근로자를 비롯해 다양한 외국인이 여수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만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여수#외국인정책팀#글로벌 포용 도시#이주민 정책#외국인 지원#지역사회 통합#외국인 근로자#결혼이민자#유학생#행정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