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5·18 기념주간 오월정신 배우는 학교 현장 시작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5·18 기념주간’이 시작된다.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5·18 기념주간에는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포함한 광주 관내 모든 학교가 참여한다. 각교는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역사기념행사와 추모공간 마련, 다양한 전시·참여 활동을 열어 학생들이 오월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사진전, 역사 체험, 캠페인 등 교내외 프로그램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교과와 연계한 글쓰기, 그림, 토론 등 민주시민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캠퍼스 곳곳엔 추모공간이 조성되고,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을 담은 그림, 글쓰기, 만화, 포스터, 캐릭터 등 다채로운 부문에서 ‘5·18 작품 공모전’도 열린다.
교육청은 각 학교가 여건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PPT, 활동지, 게임형 자료 등 맞춤형 5·18 교육자료를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또 ‘오월 교육 꾸러미’와 ‘5·18 전시자료’도 광주지역 98개교, 전국 102개교에 보급해 지역과 전국을 잇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기념주간에는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 ‘민주평화대행진’, ‘청소년 문화제’ 등 현장 참여형 행사도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고인자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은 “시민의식과 인권 감수성이 자라나는 시기 학생들이 5·18정신을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체험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