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 삼호읍에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첫 삽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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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삼호읍 삼호대교 입구에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4일 열린 착공식에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매장, 소포장실, 로컬카페, 사무실 등이 한 자리에 마련된다. 특히,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지상 1층(424.95㎡) 규모로 지어진다.
우승희 군수는 “복합판매센터가 자리잡으면 농산물 생산자는 더 나은 소득을,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2026년부터 직매장 출하 농가의 조직화와 더불어 운영 조례 제정에도 나서, 복합판매센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정착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내년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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