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식재료의 새로운 가치…스타셰프 6인, 미식 향연 펼친다

[중앙통신뉴스]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남도의 다양한 식재료를 재해석한 미식 행사가 펼쳐진다. 

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미식이벤트존 내 ‘남도 미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정지선 셰프,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 미슐랭 1스타 니시무라 다카히토 셰프, 동남아 퓨전 요리의 남준영 셰프, 오세득·임희원 셰프 등 국내외 유명 셰프 6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대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전에 없던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정지선 셰프팀은 전남 청정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딤섬 요리를, 미카엘 셰프팀은 양 족발, 미트볼 스테이크 등 남도 식재료로 재해석한 서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14일부터 19일까지는 니시무라 다카히토 셰프와 남준영 셰프가 퓨전 라면, 동남아 미식 요리를 내놓으며, 21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오세득·임희원 셰프가 색다른 남도 메뉴를 준비한다.

박람회 관계자는 “정지선 셰프와 미카엘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의 참여로 남도 식재료의 맛과 우수성이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대사인 정관 스님은 9일 오후 2시 미식이벤트존 무대에서 명상을 접목한 ‘미식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순한 식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음식과 마음을 연결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 자연과 손맛, 남도미식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산업적 가치까지 확장시키는 국내 최초 미식테마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