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군, 나눔 실천의 현장…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 빛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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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흥군이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두 개의 큰 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모범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종근 님프만이불커텐 대표는 오랜 기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해 앞장서온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18년째 다양한 분야에서 물심양면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장흥군 제1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보훈대상자와 탈북민 지원, 재난 피해 이웃 돕기, 각종 지역 행사 자원봉사 등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손을 내밀어왔다.

 

함께 상을 받은 용산농협(조합장 박철환)은 2023년 남성청년 중심의 '헤아림 봉사대'를 출범시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일상 속 불편함을 직접 해결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형광등이나 수도꼭지 교체처럼 작지만 꼭 필요한 지원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아름드리봉사대 등 여성 봉사 조직도 활발히 운영하면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열무김치 나누기 같은 정겨운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애써온 분들 덕분에 우리 지역의 공동체 온기가 한층 짙어졌다"며 "나눔과 사랑이 생활 속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행정도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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