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손불면 기관·단체, 행정청렴 실천 결의

[중앙통신뉴스] 함평군 손불면이 주요 기관과 단체와 손잡고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6일  손불면사무소에서 서부파출소, 손불농협 등 관내 주요 기관과 사회단체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역사회와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청렴 의식 고취와 생활 속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청렴 다짐문을 함께 낭독하고, 직접 서약서를 작성하며 청렴의 가치를 한 번 더 확인했다. 청렴은 특정인의 노력이 아닌 모두가 지켜가야 할 공동의 가치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와 함께, 결의대회에서는 공정한 민원 처리, 투명한 행정, 부패 방지 등을 실현할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논의됐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시민 감시체계 강화 역시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이번 결의대회가 기관·단체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조직 문화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행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민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불면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캠페인, 청렴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