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여름철 풍수해 앞두고 재난 대응 선제적 강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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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서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및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한 비상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서구청은 8일 재난대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난을 대비해 현장중심의 대응 계획과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서구는 최근 기상청의 기상전망에서 5~7월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천 및 하수도 등 방재시설 200여 곳과 재난취약지 35곳을 미리 점검했다고 밝혔다. 침수 및 배수 불량 등 우려 지점에 대한 긴급 정비는 물론, 상습침수 지역 5곳에는 전담부서를 지정해 실시간 예찰·초기 대응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유촌교 하부도로의 차단시설물 설치, 동남아파트 일대 침수방지 압송관로 신설, 서창천 산책로 진입로에 스마트 자동차단장치 설치 등 주요 사전예방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대피체계 구축 현황도 세밀히 살폈다.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우선대피 대상자를 미리 파악해 주민대피지원단과 함께 구체적인 비상근무 체계를 점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은 예측도 중요하지만, 누구보다 앞서 꼼꼼히 대응 준비를 해두는 것이 안전의 핵심”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광주시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평가에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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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여름철재난#풍수해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