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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개회
정치

전남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개회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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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9일 제393회 임시회를 열고, 19일까지 11일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제2차 도정질문과 더불어,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과 각종 의안 심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는 전라남도의회 소속 의원 37명이 참여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해 묻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KBC, MBC 등 지상파 방송과 전라남도의회 누리집,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또, LG헬로비전과 광주CMB에서는 녹화 방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으로는 ▲전라남도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조례안(주종섭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교육청 인공지능 행정 기반 조성 관련 조례안(신민호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66건의 조례안과 안건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라남도의회는 청년특구 조성과 관련 지원 특별법 제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과 일자리, 주거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규모 적자에 따라 여수석유화학산단 가동이 중단되고, 높은 관세로 철강업계의 어려움도 커지면서 광양만권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친환경 산업 인프라 구축과 첨단 기술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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