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구, 3년 연속 ‘안전신문고 평가’ 최우수…주민 참여로 안전문화 정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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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025년 안전신문고 업무평가’에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지역 내 안전행정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안전신고에 대한 수용률과 조치율, 주민의 안전신고 참여 비율, 안전모니터봉사단의 활동 실적, 그리고 자체 신고 포상금 규모 등 네 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생활환경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 약 3만 건을 빠르게 접수·처리하며, 안전신고 수용률 84.6%, 조치완료율 83.8%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덕분에 도시의 ‘안전문화 선도 지역’이라는 명성을 굳혔다.

 

특히 서구는 안전신문고 홍보와 더불어 60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을 마련하는 등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신고하고 개선하는 안전문화가 점차 뿌리내리고 있다. 

 

또 안전모니터단과 함께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치며, 위험요소를 미리 찾아내어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썼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라는 결과는 주민 여러분과 현장 공무원, 안전모니터단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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