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주당,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지역현안 해결 위해 ‘원팀’ 협력 강화
| - 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지역 현안·내년 국비 지원 논의 -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518헌법전문수록 등 현안 해결 한목소리 - 10대 핵심건의 추가반영 요청…광주 3대 혁신정책 전국 안착 강조 - 강기정 시장 “새로운 도전 나선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 열 것” - 정청래 대표 “민주심장 광주가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다” |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내년 국비 지원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장 등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2조5천억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에너지(RE100) 등 광주만의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예타면제, 광주 신산업선 국가계획 반영, 주요 국립문화시설 유치, 양동복개상가 생태하천 복원 등 지역의 사회간접자본과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이날 논의된 10대 핵심 건의에는 AI영재고 설립,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등도 포함됐다. 아울러, 광주에서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3대 혁신 정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이 국가 대표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 확대 필요성도 강조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새로운 도전에 민주당이 힘을 보태줘 든든하다"며, 민주주의와 정책, 그리고 AI 혁신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 역시 “광주가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살 수 있다”며, AI중심도시 도약과 5·18정신 헌법전문 등재 등 광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가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제안한 정책현안 사업은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광주 선정 지원, 영농형 태양광 활용 기업 1호 RE100 달성 지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 예타면제 및 용역비 지원, 광주 신산업선 국가계획 반영, 3대 국립 문화시설 유치, 양동복개상가 생태하천 복원, 지역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돌봄시대 선언 광주 개최, 5·18정신 등 헌법전문 수록 개헌 등 8건이다.
또 국비지원 사업으로는 광주발(發) 혁신정책의 정부 예산안 확대 반영, GIST 부설 AI영재고 광주 설립, 빛의 혁명 발원지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사업, 미래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 지원 기반 구축,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군부대 이전, 영산강 수질정화 인공습지 조성,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산단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지원 등 11건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