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김 가공공장 신설로 전국 유통망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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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지역 수산물 가공산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9일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과 ‘2025년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사업’ 일환으로 마른김 가공공장 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안군 압해읍 일대에 150억 원이 투입돼 마른김 가공공장이 신설된다. 앞으로 신설 공장에는 두 개의 생산라인이 가동되며,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체계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물김을 계약재배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가공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는 물김 가격 변동으로 인한 어민들의 어려움과 대량 폐기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은 해남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최근 2년간 23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다양하고 까다로운 국제 식품 인증도 획득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김양식 어가의 소득 증가와 일자리 확대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부터 가공, 수출까지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해 신안 수산물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은 올해 초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산지거점유통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대내외 유통망 구축을 통해 전국적인 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