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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통계 활용 두각…통합돌봄 정책서 ‘2관왕’ 영예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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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 통계를 바탕으로 한 행정 혁신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호남지방통계청이 주최한 ‘2025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과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호남권 내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지역본부 등 총 52개 기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사례로 현실 맞춤형 돌봄정책과 정책 활용을 위한 통계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 맞춤형 돌봄정책 이용현황, 의무방문 대상자 특성, 대상자 유형별 세밀한 통계 분석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통계 정책 활용도, 통계 개발 및 개선 노력, 인프라 구축, 내부 관심도, 협조도 등도 우수하게 평가되어 ‘2025 지역통계 최우수 광역 지자체’ 타이틀도 안았다.
광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계 기반의 행정문화를 더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에는 오픈소스 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를 통해 민간·공공 데이터 분석은 물론, 보안 부담 없이 복잡한 통계 분석까지 가능하게 됐다.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내부 PC 환경에서 직원들이 분석 코드와 함수 지원을 받아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통계는 광주의 현장과 실정이 드러나는 생생한 자료인 만큼, 앞으로 지역 맞춤 통계 기반 행정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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