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상인회 협력, 음식특화거리 환경정화 추진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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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뻘낙지를 내세운 음식특화거리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역 상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깨끗한 신안, 맛있는 신안’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2일, 신안군과 음식특화거리 상인들은 거리 곳곳을 청소하고 환경을 점검했다. 상인들은 직접 나서 골목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미화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한 상인은 “직접 거리를 가꾸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에 힘 써 모두가 찾고 싶은 음식특화거리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정화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상인들의 주인의식을 키우고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상인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단단히 하고,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홍보와 환경 개선에 앞장서 준 덕분에 신안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었다”며, “군에서도 행정 지원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보태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이어가며 깨끗하고 특색 있는 음식거리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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