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병태 나주시장, “방역 최우선”…다시면·문평면 ‘주민과의 대화’ 연기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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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나주시 다시면의 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윤병태 나주시장이 예정됐던 주민 소통 행사를 신속히 연기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8일 저녁 다시면 소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발견되자, 9일 윤 시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오늘 예정된 다시면과 문평면 ‘주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한다”고 알렸다. 정부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사람들의 집합 자체가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윤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방역과 빠른 현장 상황 정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일정은 방역 상황이 안정되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즉시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해당 지역에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인근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했으며, 축산농가에는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시민들에게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연기된 다시면·문평면 주민과의 대화 행사는 방역 상황을 확인한 뒤 오는 21일로 재조정될 예정이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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