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직접 설명…광주·전남 교육 통합 공론화

[중앙통신뉴스]광주·전남 행정·교육 통합 논의가 현장 소통 국면으로 들어섰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도민과 교육가족의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 순회 공청회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9일 첫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광주·전남 행정 및 교육통합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에서는 통합 추진의 배경과 필요성, 향후 일정과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는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통합 논의의 취지와 교육적 비전을 설명하며 현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 교육감은 통합이 단순한 행정 구조 개편이 아닌, 미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광주교육은 ‘실력광주’라는 전통적 강점을 갖고 있고, 전남교육은 농산어촌 작은학교 운영과 글로컬 미래교육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며 “통합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교육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K-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청회 일정은 중간 휴식일을 제외하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지역별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의견 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제안된 도민과 교육가족의 의견을 통합 추진 전반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행정·교육 통합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설명과 공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통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