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SRF제조시설 두달간 가동 중단…악취 저감 본격 착수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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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가 양과동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 제조시설)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시설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운영사 청정빛고을㈜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악취방지시설 개선 공사가 핵심이다.
청정빛고을㈜은 지난해 해당 시설이 법적 악취 기준을 초과해 악취배출시설로 지정되자,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달 28일부터 생활폐기물 반입을 차단했으며, 가동 중지 기간 동안 발생하는 폐기물은 모두 광역위생매립장에 안전하게 매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한 주민대표와 시·구의원,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악취개선 전담팀을 꾸려,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담팀은 운영사가 마련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왔으며, 향후 시설 재가동 시 악취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근본적인 악취 저감 대책이 절실하다”며, “시설 재가동 전까지 모든 개선 작업을 꼼꼼히 점검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가동 중지 기간 중 소각 방식의 신형 악취 방지시설 도입과 기존 방지시설의 개선, 신규 방지시설 설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시설 주변에는 무인 악취 포집기를 3대 추가 설치해, 24시간 실시간 악취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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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srf제조시설#악취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