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서 데뷔한 '황박이', 황금박쥐 형상화한 캐릭터로 지역 관광에 새 바람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선보인 황금박쥐 캐릭터 '황박이'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는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자연생태와 캐릭터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특히 황금박쥐를 형상화한 '황박이'는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를 모티브로 한 황박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황금박쥐의 고장 함평'을 알리는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평군은 황박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 역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황박이&뽐비 팝업 스토어', 황박이 인형탈 안내도우미,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빵 등 매력적인 캐릭터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황박이 모자 만들기 체험'은 함평군청 카카오톡 친구 추가,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및 댓글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나비축제 왔으면 함평을 알아야지!'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도 모자를 제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사랑받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가진 함평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황박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함평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함평나비대축제는 살아 있는 나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실내·외 나비 날리기, 나비 먹이주기, 나비·곤충 생태 전시, 함평만의 특별한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나비공주 및 펫 드레스 의상 체험, 나비 가면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과 공연으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